[용산 이촌동 맛집] 국립중앙박물관 맛집 추천 퓨전 한식 '솜씨 이촌' 후기
정~말 오랜만에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는데요.
박물관에 간 것은 고등학교 때 이후 처음인 것 같으니... 약 10년만에 간 것 같아요.
박물관에서 신기방기한 문화재들 구경도 하고 잘 꾸며논 공원 산책을 하니 배가 고파지더라구요.
배꼽시계도 얼른 밥달라고 알람을 울려대기도 하니 밥을 먹으러 식당을 찾았는데요.
오랜만에 온 서울 나들이인데 간단하게 대충 먹기는 싫어서 #용산맛집 #이촌맛집 #국립중앙박물관맛집 등등
폭풍 맛집 폭풍 검색을 해 보았어요. 그래서 제가 찾은 맛집이 있었으니 #솜씨이촌
[솜씨이촌]
영업시간 11:30 ~ 23:00 (브레이크타임 O)
연락처 : 02-793-3888
주차 : 사전문의 필수
[가게 외관]
약간 허름..? 한 외관이라서 여기가 맞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솜씨'라는 간판이 써져 있으니 제대로 찾아오신 것이 맞아요.ㅎㅎㅎ
입간판에서 메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점심에만 가능한 코스요리가 있고요.
한국인에게는 소울 of 소울 음식인 '김치찌개' '된장찌개'가 있네요.
퓨전한식 음식점이라고 유명한 만큼 '명란아보카도 비빔밥' 이나 전/국물요리도 있네요.
[가게 내관]
깔끔한 내부죠? 한식집이라고 해서 시끌벅적하고 옛날 감성이 나는 인테리어를 생각하셨다면 NoNo
저는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을 해서 손님이 없었는데요. 제가 식사를 마칠 때 즈음에는 웨이팅이 있었어요.
자리에는 수저랑 컵이 미리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좌석을 안내해 주시니 안내에 따라 앉으시면 됩니다.
[메뉴판]
입간판에서 본 메뉴와 동일하고요.
점심에는 식사 위주로 하는 손님들이 대부분이고 저녁에는 술안주를 하는 손님이 많다고 하시더라고요.
'솜씨 이촌' 에서는 와인이 2병까지 코키지 차지가 무료니까요.
저는 지인과 함께 방문을 했는데요. (2명)
'솜씨 이촌'의 대표메뉴인 생강돼지석쇠구이와 참나물 무침 (13,000원) / 차돌 된장찌개 (9,900원)
육전 (29,000원) 이렇게 3가지를 주문했어요.
15분 정도 기다리고 음식이 나왔어요.
음식을 3가지 주문을 하니 4인용 식탁이 꽉 차네요..ㄷㄷㄷ
양이 좀 많은게 않은가..? 생각이 들긴 하지만 저와 지인은 배가 꽤 고픈상태였기에 불필요한 생각이었어요.
육전이에요.
육전 중간에는 파무침이 있는데요. 새콤달콤한 파무침이라 육전과 같이 먹기에는 딱 좋아요.
2명이서 시킨 사이드 메뉴로는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없으면 심심한 느낌
된장찌개는 뚝배기에 담겨서 나오는데요.
칼칼한 느낌의 고기집 된장찌개 느낌이 아니라 집에서 엄마가 끓여주는 듯한 된장찌개 아시죠?
생강돼지고기석쇠구이에요.
고기 한점을 먹으면 생강 맛이 확 나긴 하는데 은은하게 나기에 못먹을 정도로 심하지는 않아요.
고기는 적당하게 익혀져 있고 참나물이 쌉싸름하면서 새콤하기에 돼지고기랑 SSAM형식으로 먹으면 좋아요.
허영만의 식객에 나온 맛집이라해서 기대가 너무 큰 탓일까요.
'맛이 없다' 이것은 아니었지만 '흠..이거는 글쎄..' 라는 생각이었어요.
된장찌개 하나에 9,900원을 하는 사악한 가격이지만 맛은 고기집 후식 된장찌개보다 좀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물론 이곳은 재래식 된장으로 만든 된장찌개라 더 건강한 맛이긴 해요.
저의 맛집 리스트에 들기는 부족한 '솜씨 이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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